한국해양조사협회, 국제수로기구 9개국 공무원 초청 국제교류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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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조사 품질관리 기술 시연 및 전통문화 체험으로 글로벌 협력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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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조사협회(이사장 김백수)는 2024년 9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국제수로기구(IHO) 회원국 9개국의 공무원들을 초청해 해양조사자료 품질관리 기술 시연 등 국제교류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부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진행 중인 IHO 인증 수로측량 교육과정(Cat.B, 06.17~11.01.)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로, 크로아티아, 조지아,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필리핀, 스리랑카, 수리남, 우크라이나, 태국을 대표하여 자리했다.
행사에서 협회는 수로측량 및 해도제작 품질관리 절차와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종이해도 디지털 고속인쇄기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협회의 선진 해양조사 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한복 체험과 함께 경복궁 및 북촌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협회의 기술력 홍보뿐만 아니라 한국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제고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이번 국제교류행사를 통해 한국해양조사협회는 기술력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참가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조지아에서 참석한 한 참가자는 “한국해양조사협회의 수로측량 및 해도 제작 품질관리 절차를 직접 보고 배우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 자국에서 해양조사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협회의 품질관리 체계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백수 한국해양조사협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IHO 회원국들에게 협회의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술 교류 및 해양조사 기술 발전과 산업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